10월 30일 주일설교요약 및 주보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

Come Out of Her, My People【계시록 18:1-5】 2022.10.30(종교개혁기념주일)

서론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거기서 나오라고 명령하십니다. 거기는 어디일까요? 4절을 보면 그녀라고 되어 있습니다. 큰 음녀(창녀)와 바벨론은 하나로 보입니다. 계시록 17장에도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계 17:5)

마지막 때가 되면 음녀와 한패가 될 짐승이 바다에서 올라오고 땅에서 올라옵니다(계 13장). 음녀는 많은 물 위에 앉아 역사합니다(계 17:1). 마지막 때의 타락한 교회가 음녀와 타협하여 멸망하게 됩니다. 바다는 모든 물들이 섞여 하나로 모이는 곳입니다. 바닷물은 생수가 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거기서 나오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음녀 교회에서 나오고 그녀를 떠나야 합니다. 그래야 살 수 있습니다. 어떻게 지금까지 관계를 맺고 함께 신앙생활하던 그들을 떠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그녀를 떠나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우리는 인간관계보다 사느냐 죽느냐의 갈림길에서 살길을 택해야만 합니다.

1. 구약의 하나님(엘로힘), 신약의 하나님(데오스)

(1) 구약의 하나님(엘로힘)

구약의 하나님은 단수로 엘이란 이름으로 나오는 곳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엘로힘으로 복수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표현입니다.

(2) 신약의 하나님(데오스)

구약의 표현과는 반대로 하나님을 나타낼 때 거의 데오스라는 단수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성부 하나님은 셋째하늘과 하늘들을 통치하시는 분으로 묘사됩니다. 성자 예수님은 지상에 계실 때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역하셨습니다. 그리고 승천하신 후에는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며 성도를 위한 보혜사로 중보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성령 하나님은 교회 안에 성도들과 함께 하십니다.

(3) 문맥에 따라 삼위일체 하나님

“16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 오실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3:16-17)

삼위일체 하나님이 함께 나타나신 장면입니다.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사도행전 20:28)”

삼위일체 하나님 중에 피를 흘리신 분은 성자 하나님입니다.

“16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17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고린도전서 3:16-17)

여기서는 성령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성전이란 단어가 단수임을 보아 개인의 성전이 아니라 공동체의 한 성전 한 신부된 교회를 의미합니다.

1절에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고 했는데 여기 천사는 예수님을 나타내는 천사입니다. 요한계시록 1:1절과 22:16절은 예수님과 같은 사자를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요한은 이제까지 보았던 천사와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환상이 시작되는 표현입니다. 그 천사는 바벨론의 멸망을 선언하는 권세를 가졌습니다.

2. 바벨론 멸망의 선언 (2)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바벨론은 귀신의 처소,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가 모이는 곳이 무너졌다고 선언합니다. 무너졌다는 말은 높은 데서 낮은 곳으로 떨어졌다는 타락을 의미합니다. 바벨론은 번창할 때 마귀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다. 멸망 후에는 마귀의 거처가 되었습니다.

바벨론 사상은 우상숭배와 타락이 대표적입니다. 바벨론 제국은 최초의 적그리스도의 모형 니므롯에 의해 건설되었습니다. 그 배후에는 사탄이 있습니다. 고대 바벨론에게도 같은 운명이 선언되었습니다 (사13:21-22, 14:12-20). 이것은 바벨론제국과 신바멜론제국의 멸망으로 역사상에서 그대로 이뤄졌습니다.

그리고 로마도 바벨론과 같이 멸망하였습니다. 또한 역사상 바벨론의 사상을 가진 제국들은 다 멸망하였습니다. 이제 마지막 때에 각종 종교와 정치와 군사와 문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된 적그리스도의 국가도 똑같은 운명이 될 것입니다.

3. 거기서 나오라 (3-5)

(1) 바벨론의 죄

바벨론의 범죄에 동참하고 심판을 받는 세 계급의 표현입니다. 땅의 왕들은 바벨론의 범죄에 동참하였습니다(계17:2). 땅의 상고들은 바벨론의 사치생활을 동조하면서 같이 치부하였습니다. 바벨론의 번영에 동참했던 만국은 바벨론이 멸망할 때 함께 멸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심판은 과거 로마에도 있었고 역사상에도 있었고 마지막 때에도 있을 것입니다.

(2) 음행

음행은 몸으로 행하는 성적인 타락입니다. 그런데 영적인 음행도 있습니다. 기독교의 음행은 육체적인 음행 뿐만 아니라 영적인 음행을 심각하게 다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대환난 기간이 있을 것입니다. 영적으로 음행을 행하는 교회가 많이 일어날 것입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와 정혼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교회가 자기는 신부가 아니고, 아내가 아니고 과부가 아니라고 생각하여 결혼이 필요 없다면서 세속화되어 갑니다.

아담과 하와를 속이고 이간질 시킨 사탄의 전략이 무엇입니까? 아담과 하와를 떨어뜨리려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도 같은 방법으로 어찌하든지 그리스도와 교회의 혼인을 못하게 하는 전략으로 나올 것입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 유혹할 것입니다. 그리고 전무후무한 핍박으로 위협할 것입니다. 마지막 단말마적으로 달려들어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영원한 불못으로 끌고가려고 역사할 것입니다.

(3)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4-5)

① 하늘에서의 다른 음성(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구약성경의 경고와 같은 경고의 반향입니다(사48:20, 렘50:8, 51:6). 그리스도인들은 바벨론에서 나와 그리스도를 따라야 합니다. 교회란 말이 성경원어로 에클레시아인데 이는 세상에서 부름받아 나온 공동체를 의미합니다(창12:1, 19:12-14, 민16:23-26, 사48:20, 렘50:8, 고후6:14-15, 딤전5:22).

②하늘에 사무친 죄(5)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바벨론의 죄가 하늘에 사무쳤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셨습니다(렘51:9 참조). 하나님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바벨론은 멸망했고 앞으로 등장할 바벨론도 멸망하는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께서 교회를 향하여 거기서 나오라고 명령하십니다. 음녀 교회 바벨론도 역시 교회의 모습과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같은 신조를 고백하고 같은 성경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 곧 신랑과 신부의 관계를 맺지 못하게 합니다.

역사상에 바벨론 사상을 가지고 타락한 교회는 망했습니다. 마지막 때도 같은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거기서 나오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다음의 질문에 답해 봅시다.

(1)구약과 신약의 하나님의 표현은 어떻게 다릅니까?

(2)바벨론 사상은 무엇입니까?

(3)거기서 나오라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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