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주일 설교 요약 및 주보

사랑받는 사람, 미움받는 사람

The Loved , The Hated 【로마서 9:10-13】 2022.09.11(주일)

서론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쌍둥이 형제나 자매나 오누이에서 먼저 나온 자를 큰 자라고 합니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먼저 나온 자를 작은 자 동생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생물학적으로는 먼저 나온 자가 나중에 수정된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에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도 있고 미워하시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이유를 알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구약성경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약성경을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볼 때 바르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요 5:39)

1.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1)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창 25: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창 25:23)

이삭은 40세에 리브가와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리브가가 20년 동안 아이를 낳지 못하자 인내하며 기도했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리브가가 쌍둥이를 잉태했을 때 야곱과 에서의 장래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에서와 야곱은 쌍둥이로 태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 형 에서가 동생 야곱을 섬기는 민족이 되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은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2)섬기러 오신 예수님

예수님은 하나님과 같은 분이시면서 종의 형체로 세상에 오셔서 섬기는 자의 삶을 사셨고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5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8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5-8). 이보다 더 잘 설명한 성경은 없을 것입니다.

(3)천국에서 큰 자

마태복음 18:1-5, 마가복음 9:33-37, 누가복음 9:46-48 등을 보면 제자들은 제자들은 누가 크냐고 논쟁을 벌였습니다.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은 엄마 찬스를 이용하여 주의 영광 중에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때

“43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3-45)고 가르치셨습니다.

2. 야곱은 사랑받고 에서는 미움받고

(1)야곱이 큰 자가 되어 에서를 섬기려했다면

에서와 야곱은 부모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배웠을 것입니다. 에서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도 무시하고 자기 뜻대로 살았습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미움을 받게 됩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하여 자기가 큰 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물론 육적인 생각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야곱을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보면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김은 그리스도의 사역을 보여준 행동입니다.

(2)장자를 포기한 에서

니므롯을 가리켜 “특이한 사냥꾼”이라 했고, 에서를 가리켜 “익숙한 사냥꾼”이라 했습니다. 익숙한 사냥군이란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습니다. 매일 연습하여 익숙한 사냥군이 됩니다. 익숙한 사냥꾼이라 함은 신앙인으로 말하면 교회 중심이 아니라 밖으로 나돌아 다니는 사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의 영혼을 위하여 하나님께 회계할 자처럼 기도해 주고 인도하는 목자의 음성을 잘 듣지 않습니다. 그는 자기의 의로 살려는 율법주의자와도 같습니다.

이런 자는 니므롯의 후예가 되어 인간의 영혼을 사냥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만드는 자이며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는 버림받을 사람입니다.

(3)유대인과 이방인

하나님께서 에서를 버리시고 야곱을 택하심은 유대인과 이방인의 관계를 설명하시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같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신의 의로 구원을 얻으려는 고집을 부리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에 저절로 구원받으리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에서가 장자이기 때문에 저절로 장자권을 가지고 축복을 받으리라고 생각하여 장자권을 경홀히 여기다가 빼앗겼습니다. 그러니 그들은 여전히 신약의 교회 안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야곱은 자신의 의가 아니라 복음적인 의를 힘입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유대인이 버린 은혜를 이방인은 받아들여 하나님의 복음의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약시대나 신약시대나 절대주권을 가지시고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이방인은 유대인이 거절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을 받아들여 영적인 장자가 되었습니다. 영적인 장자가 된 이방인은 유대인을 섬겨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줄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더욱 활발하게 이런 사역을 하게 될 것입니다.

3. 복음의 축복

(1)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창 25: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야곱은 이 말씀을 듣고 굳게 믿었습니다. 그 말씀이 이뤄지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말씀이 이뤄질 때까지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여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그는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했습니다. 그는 마지막에 자기의 힘으로 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천신만고 끝에 결국 이 말씀의 성취를 보게 됩니다.

(2)자신의 방법대로 하다가

야곱이 태어날 때 이삭이 60세였으니 아브라함의 나이가 160 세였습니다. 따라서 야곱과 아브라함은 15년 정도 함께 살았을 것입니다. 야곱이 집을 나간 것이 76세정도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20년 만에 돌아왔으니 그때 96세정도입니다.

그는 실제로 물질적, 가정적으로도 큰 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에서를 만날 때 주라고 부르면서 섬기는 자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자신의 방법대로 큰 자가 되려고 하다가 많은 고난을 겪었으나 큰 자가 되어 작은 자를 섬겼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3)야곱의 축복

야곱은 장자의 명분을 합법적으로 얻어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와 합세하여 장자가 받는 모든 축복을 받았습니다. 야곱을 가리켜 “종용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창 25:27). “종용한”이란 히브리어는 “탐”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완전한, 완벽한”이란 뜻입니다. 탐은 타마에서 온 말입니다. 그뜻은 “완성하다, 끝마치다”란 뜻입니다. 그는 완전한 믿음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완성한 사람입니다. 야곱이 에서처럼 남자답지 못하여 조용히 집안에 머물러 있었다는 뜻과는 거리가 멉니다. 야곱은 훌륭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결론

에서와 야곱의 신앙에 대하여 설교했습니다. 에서가 율법주의자를 상징한다면 야곱은 복음주의자를 상징할 것입니다. 영적으로 하면 야곱이 큰 자이며 에서가 어린 자일 것입니다.

야곱은 복음적인 사람이었고 천국의 상속자라는 사실도 알아 보았습니다. 그는 장막(가정, 교회)에서 완전한 신앙인으로 성장하여 신앙을 완성하고 천국을 사모하다가 천국을 상속한 위대한 신앙인입니다.

다음의 질문에 답해 봅시다.

(1)하나님은 왜 야곱을 사랑하시고 에서는 미워하셨을까요?

(2)야곱과 에서 중 누가 큰 자이며 어린 자입니까?

(3)복음주의와 율법주의의 다른 점이 무엇입니까?

TCC - HOPE

日本一のコリアンタウン 「新大久保」にある プロテスタント教会 東京中央教会 東京希望宣教教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