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주일주보 및 설교요약

서로 격려하라(위로하라)

Encourage(Comfort) Yourselves Together【살전5:11-15】 2022.05.15(부활후 제4주일)

서론

11절과 14절에 나오는 “권면하라”는 말씀은 헬라어로 “파라칼레오(내 곁에와 부르다의 합성어)”입니다. 이 단어는 보혜사(파라클레토스) 혹은 위로자와 어근이 같은 말입니다. 그 뜻은 “위로하라, 격려하라”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어 성경에는 컴포트comfort (위로하다)나 인커리지 encourage (격려하다)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에는 저 유명한 주님의 재림과 부활과 휴거에 대한 말씀이 모두 기록되어 있습니다.

13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4 우리가 예수의 죽었다가 다시 사심을 믿을찐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15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라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18그러므로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 (살전 4:13-18).

1. 부활과 휴거가 있기 때문에 (5:2)

2 주의 날이 밤에 도적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은 재림의 주님, 심판의 주님을 기다리는 종말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는 빛의 자녀들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행동이 서로 격려하라(위로하라) 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위로와 격려의 하나님으로 나타나십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고 동산에 숨었을 때 찾아 오셔서 가죽옷을 만들어 입히시고 에덴 동산에서 쫓아 내셨습니다. 실낙원한 그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가죽옷이 필요함을 아시고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고 내어 보내신 것입니다.

선민 이스라엘이 광야생활 40년 동안 불순종하고 원망하며 불평했지만 하나님은 계속 동행하여 주셨습니다. 40년 걸리기는 했지만 약속의 땅에 대한 소망을 가지도록 계속 위로하시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약속의 땅을 얻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에게도 위로와 격려가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들이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중간기에, 그리고 마지막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실 때 직접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라고 격려와 위로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앞에 있는 부활의 기쁨을 믿었기 때문에 기쁘게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실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브리 12:2)

1주일 후에 죽는다는 사형통보를 받은 사람에게 15년을 연장시켜준다면 어떻게 살아가겠습니까? 우리에겐 예수님 재림하시면 1,000 왕국에서 주님과 함께 왕노릇하게 해 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이 주어졌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루를 천 년 같이, 천 년을 하루 같이 살아갑니다. 영원히 살 것을 믿는 사람은 어떤 답답한 일이나 고난이 다가와도 낙망하지 않습니다. 부활과 영생이 있기 때문에 서로 격려(위로)하라고 가르친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위로와 격려는 없기 때문입니다.

2. 주께서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시기 때문에 (5:9)

9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신 것이라.

주님께서 나를 택하시고 세우셨다는 말씀은 얼마나 큰 위로와 격려가 됩니까? 성경에 나오는 모든 위대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불러 세우셨 습니다. 에녹이 그랬고, 노아가 그랬고, 아브라함이 그랬고, 모세가 그랬고, 엘리야가 그랬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러했습니다. 바울을 부르신 분도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요 15:16).

우리가 창세 전에 어디에 있었습니까? 바울은 에베소서에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엡 1:4-6).

주께서 나를 부르셨다는 믿음을 가질 때 우리의 행동은 달라질 것입니다. 학교의 대표로 세움을 받거나 나라를 대표한 사람으로 부름을 받는다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올림픽의 대표선수나 월드컵의 대표선수로 부름을 받는다면 어떨까요? 기쁠겁니다. 하물며 창조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부르신다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이보다 더 큰 위로가 어디 또 있겠습니까?

3. 빛의 자녀이기 때문에 (5:5, 14)

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14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

오늘의 말씀에서 빛의 자녀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경고)하고, 마음이 약한 자를 안위(위로,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를 붙들어 주라는 것입니다. 영어 성경의 어떤 번역본에는 위로를 격려(encourage)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인커리지는 문자 그대로 용기를 준다는 뜻입니다.

낙관주의자는 비행기를 만들고 비관주의자는 낙하산을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비행기에서 떨어질 것을 생각하고 낙하산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비행기를 만들지 않으면 아예 날아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절망하고 낙담한 이스라엘에게 이렇게 격려하셨습니다.

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30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사 40:28-31).

“1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2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 121:1-2).

1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2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골 3:1-2).

결론

어지러운 세상에 살면서 그리스도인들은 이렇게 서로 격려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부활하여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고 영원히 함께 삽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힘 냅시다.

우리는 하나님의 빛의 자녀입니다. 영광으로 가득찬 하늘나라를 바라보고 힘냅시다. 다음의 질문에 답해 봅시다.

(1) 우리의 영원한 소망은 무엇입니까?

(2) 우리는 누구의 부름을 받은 사람입니까?

(3) 빛의 자녀는 어떻게 살아갑니까?

TCC -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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